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자체 개발 방폐물기술 민간에 이전

  • 전용 홈페이지 개설, 사용후·중저준위 10개 기술 무상이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26일부터 자체 개발한 방폐물 관리기술을 기업체에 무상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홈페이지’를 신규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이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은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용 금속·콘크리트용기, 중·저준위 방폐물 인수·처리·처분 기술 등 총 10개의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이다.

공단은 방폐물 관리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주요 방폐물 관리기술들을 무상으로 이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대면 중심에서 탈피해 기술이전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을 이전한다.

홈페이지는 보유기술, 기술동향, 화상 기술지원, 고객센터, 실시간 상담·챗봇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화상 기술지원 등을 통해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보유기술을 소개·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으로써 기술 개발을 선도해 방폐물사업에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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