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과 함께 꿈을 꾸게 됐다.
25일 KLPGA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으로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올해 드림 투어를 후원하게 됐다. 드림 투어는 KLPGA 투어의 2부 투어로 정규투어로 올라가는 관문이다.
8월 30일로 예정된 드림 챌린지 1차 대회(총상금 1억원)와 2차 대회(총상금 2억4000만원)에 이어 드림 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까지 3개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모두 합하면 상금만 5억4000만원 규모다.
3개 대회의 대회장은 경기 광주에 위치한 큐로 골프장으로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방식이다.
황희연 큐캐피탈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드림 투어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표이사는 "큐캐피탈파트너스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KLPGA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큐캐피탈파트너스는 KLPGA에서 활약 중인 박채윤(27), 황정미(22), 유효주(24), 마다솜(22)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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