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 역련중(이롄중·易聯眾, 선전거래소,300096)이 25일 저녁 공시를 통해 이 같은 해명에 나섰다. 역련중 주가가 지난 2거래일 간 40% 급등하자 우려가 커진 탓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증권가에서 역련중이 화웨이 훙멍 시스템 구축과 연구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역련중 주가는 24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7.61위안이었던 주가는 25일 마감가 기준 10.67위안으로 급등했다.
이는 선전거래소 주식 거래 관련 규정에서 비정상적인 주식 거래 변동 사황에 포함된 것이다. 역련중이 이날 공시를 낸 이유다.
그러면서 역련중은 “구체적으로 2019년부터 화웨이 클라우드 의료건강산업협회 회원이 된 후 위생 서비스 시스템 신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다만 이 프로젝트는 회사 업무에서 비교적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역련중의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26일 역련중 주가가 참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