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 002594, SZ)가 아프리카 리튬 광산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선제적으로 조달,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31일 중국 경제 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비야디가 아프리카 리튬 광산 6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수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6개 리튬 광산에는 2.5% 등급의 산화리튬 광석이 2500만톤 이상 매장돼 있으며, 탄산리튬 1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비야디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둥우증권은 2500만톤의 광석을 모두 채굴한다면 약 3000대 규모의 순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야디가 올해 판매 목표치가 15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비야디는 앞으로 10년간 배터리 수요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비야디는 리튬 원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비야디는 청해염화공업과 함께 합작사 염호비야디를 설립했으며, 짜부예차카리튬, 융첩 등 중국 리튬업체의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31일 중국 경제 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비야디가 아프리카 리튬 광산 6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수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6개 리튬 광산에는 2.5% 등급의 산화리튬 광석이 2500만톤 이상 매장돼 있으며, 탄산리튬 1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비야디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둥우증권은 2500만톤의 광석을 모두 채굴한다면 약 3000대 규모의 순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야디가 올해 판매 목표치가 15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비야디는 앞으로 10년간 배터리 수요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비야디는 리튬 원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비야디는 청해염화공업과 함께 합작사 염호비야디를 설립했으며, 짜부예차카리튬, 융첩 등 중국 리튬업체의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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