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했다. 김 상무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승마클럽 등 사업을 담당한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상무보는 이달 중순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보직을 옮겨 승마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상무보는 지난해 말 한화에너지 글로벌 전략 담당으로 한화그룹에 이름을 올렸으나, 입사 후 2달 만에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과정에서 김 상무보는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승마 관련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상무보는 과거 승마 선수로 활동했으며, 올해 3월 출전한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계 일각에서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룹 전반을 경영하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전무)가 보험 등 금융 사업을, 막내 김동선 상무보는 호텔·리조트 쪽 사업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 관계자는 "김 상무보가 승마 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서 그룹 경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상무보는 이달 중순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보직을 옮겨 승마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상무보는 지난해 말 한화에너지 글로벌 전략 담당으로 한화그룹에 이름을 올렸으나, 입사 후 2달 만에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과정에서 김 상무보는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승마 관련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상무보는 과거 승마 선수로 활동했으며, 올해 3월 출전한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김 상무보가 승마 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서 그룹 경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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