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9%↑..."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친환경기술로 추출 가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9.52%(1400원) 상승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시가총액은 6조80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최근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화학물질이 사용되는데, 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해 환경적으로 장점이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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