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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전경.[사진=영남대학교 제공]
28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19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온 ‘대구·경북 시민과 함께 하는 독도 인문학 교실’을 정례화하기 위해서다. 또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독도교육의 활성화에 협력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추진하는 ‘대구·경북 시민과 함께 하는 독도 인문학 교실’은 교육부의 ‘독도교육주간’에 발을 맞춘다. 지역 시민과 학생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확산하고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돈독히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제3회 째를 맞는 ‘독도 인문학 교실’은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독도 문제란 무엇인가 △일본 독도교육의 현황과 대응방향 △국제법적 측면에서 본 독도 △안용복·뇌헌의 도일과 의승수군 △아름다운 독도의 식물과 자연생태 △대한제국칙령 제41호와 독도 영유권 등 6주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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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체육관 전경.[사진=영남대학교 제공]
영남대는 야구, 축구, 유도, 씨름, 레슬링, 육상 등 6개 종목에 약 1억150만원을 지원받는다. 6개 종목에는 107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영남대는 이번 지원금을 운동부 훈련비와 훈련 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대학 운동부의 운영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우수 선수 체계적 육성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과 대학별 지원금 규모는 운동부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영남대 운동부는 6개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육상부와 레슬링부가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금3, 은2, 동2 등 7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레슬링부도 4월 강원도 인제군 원통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1, 은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남대 김양선 학생처장은 “운동부 지도자들과 학생 선수들의 구슬땀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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