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주가 15%↑..."로스비보, 코로나 당뇨 치료제 임상 협의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넥스턴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9분 기준 넥스턴바이오는 전일대비 15.64%(2150원) 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턴바이오 시가총액은 188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5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8일 넥스턴바이오는 로스비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조절 RNA를 발견, 당뇨병을 앓고 있는 중증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절 RNA는 세포 내 mRNA의 단백질 발현 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RNA로, 거의 모든 질병은 특정 조절 RNA가 특정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발생한다.

관계자는 "로스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 면역세포에서 특정 조절 RNA(RSVI-305·306)가 감소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 RSVI-305·306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시키고 감염으로 인한 면역 과민반응인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여 주는 것을 폐 상피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