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코로나19 팬데믹 인도에 '긴급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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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5-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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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긴급지원금을 보냈다.

전경련은 지난 28일 인도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전경련의 인도 측 파트너인 인도산업연맹(CII)을 통해 소정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긴급지원했다며 "하루빨리 인도가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30일 밝혔다.
 
CII는 1895년 설립된 인도 최대 경제단체다. 7000여 회원사와 국내외 사무소 운영하고 있다. 전경련과는 1979년부터 한-인도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올해 11월에는 전경련이 주최하는 아시아지역 경제단체 서밋인 아시아비즈니스서밋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는 한국전에 참전한 우방국이자, 현재 약 70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곳이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두 달 반 만에 40배가 넘게 증가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기도 했다. 한 국가의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은 것은 인도가 처음이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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