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기술연구소, ‘슬래그 골재’ 활용처 확대 방안 제시

‘배수성 아스팔트 포장’에 적용...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유진기업은 자사 기술연구소가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개최 2021년 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학회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가을 학술대회에서 ‘슬래그 골재를 활용한 배수성 아스팔트 혼합물의 역학적 성능 검토’를 주제로 발표한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논문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 논문은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골재’를 기능성 포장인 ‘배수성 아스팔트 포장’에 적용해 그 활용처를 넓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친환경 아스팔트 콘크리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부가 가치 재료로서의 산업부산물의 활용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류득현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건설자재 제조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2018년 업계 최초로 ‘25-24-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2단계 인증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총 6개 규격의 저탄소인증 레미콘 제품군을 갖추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진기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