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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올해 시범 실시되는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교과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 프로그램(사이버 포함)을 학생자치회, 동아리 등 학생 주도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운영 실시키로 했다.
이날 발대식은 광동중학교, 이천사동중학교 등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모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서로 나누고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언어, 사이버 폭력 등 학교폭력 심각성과 예방을 위한 포스터, SNS 등을 활용한 월간 홍보, 평화와 상호 존중을 위한 언어 사용 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학생 주도로 펼칠 계획이다.
◆도교육청, 코로나19 선제 PCR검사 시행···학생・교직원 대상 1만7000여 명 대상
경기도교육청은 이날부터 교육기관내 코로나19 전파와 예방을 위해 표적 핵산을 증폭해 검출하는 방식인 PCR검사를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사 규모는 올해 3월 이후 확진자 발생빈도가 높은 성남, 용인, 고양 지역 약 17,000명이며 무증상자 가운데 학생・교직원과 학교별 방과후 교육활동 강사, 학교에 출입하는 교육활동 관계자 본인・보호자가 희망하면 선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각 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본인・보호자 동의를 받아 검사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동 검체 채취소를 설치하면 질병관리청에서 승인한 검사기관 검체팀이 직접 학교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는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한번에 5명 검체를 섞어서 검사하는 풀링(pooling) 검사 방식이며 이 검사에서 양성반응 그룹을 보이는 대상자는 2차로 개별검사를 실시하며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이날부터 성남 금광중학교 120명과 장안중학교 60명을 시작으로 희망 학교별 일정에 따라 순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승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지역별 집단 감염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경로로 교육기관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했다”라면서,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검사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안전하게 보장하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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