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미 금리 인상 시그널에 비트코인 3900만원대로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 기자
입력 2021-06-08 09: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39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8일 오전 8시 52분 현재 개당 39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6.5%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4000만~4100만원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오전 6시 이후 3000만원대로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날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6.67%가량 떨어진 389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시가총액이 둘째로 큰 이더리움 가격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303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위험선호’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가상화폐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옐런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재무장관회 참석 중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재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 환경을 갖게 된다고 해도 이는 사회적 관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점에서 보면 실제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