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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8일 오전 8시 52분 현재 개당 39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6.5%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4000만~4100만원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오전 6시 이후 3000만원대로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날 같은 시각, 24시간 전보다 6.67%가량 떨어진 389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위험선호’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가상화폐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옐런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재무장관회 참석 중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재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 환경을 갖게 된다고 해도 이는 사회적 관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점에서 보면 실제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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