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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9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의료원을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장기입원 퇴원자의 요구도 평가에 따라 환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해 대상자 상태변화, 투약 여부, 신규 질환 확인 등 모니터링 및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보건의료 교육 및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포항시는 10일부터 얀센 백신 2분기 접종 대상자를 접종한다.
대상은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이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10일부터 20일 사이에 접종받게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얀센 백신은 지난 8일 배송됐다. 예약된 대상자들을 모두 접종하기에 충분한 물량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돼 접종속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차 접종을 완료한 뒤 사망자와 중증환자 비율을 낮추고, 이를 기반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 1차 접종 8만4336명, 2차 접종 2만3390명 등 총 10만7726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약자는 이번 접종을 놓치면 접종순서가 늦춰지게 되므로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접종날짜에 꼭 예방접종을 받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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