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황혼육아 걱정 “조부모 육아교실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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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6-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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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부모 대상으로 '2021 조부모 육아교실’ 운영

  •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5일부터 달서구청에서 조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2021 조부모 육아교실’을 운영 중에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구청에서 조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조부모 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1 조부모 육아교실’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조부모 육아가 증가함에 따라서 올바른 육아 방법 강의를 통해 황혼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과 장경희 여성친화팀장은 “달서구에서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조부모 육아교실’은 놀이, 요리,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족도가 높고, 손자녀와 조부모의 세대 간 소통과 친밀감 형성, 가족 간 육아 분담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 조부모 육아교실의 주요 교육내용은 ‘안전사고 대처법 및 응급처치법’, ‘영유아 정서발달 교육법’, ‘손자녀 영양간식 요리법’, ‘올바른 훈육법과 대화법’ 등 손자녀 육아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조부모 육아교실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고 황혼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우측)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 좌측)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한편, 달서구는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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