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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보령시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사진=보령시제공]
시는 지난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정책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실효성 높은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에 추진중인 청년정책 사업의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제2기 위원들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으며, 충남청년네트워크 부위원장, 보령마을학교 교사, 취업상담사 등 지역 내 청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문가 26명이 위촉됐다.
발대식에서는 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역량강화 교육, 청년정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임원 선출 및 위원간 소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출된 제2기 보령시 청년네트워크 임 명 위원장은 “각 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 운영 방향과 활동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에 전하는 창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이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 개발, 예산 투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문제를 청년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력적 거버넌스 실현에 보령이 앞장설 수 있도록 네트워크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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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남도 제공]
15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태안군과 협약을 맺고 원산도-안면도 순환버스 운영 등 상생발전을 모색한 뒤 이날 오전부터 버스운행을 시작했다.
태안 고남면 안면농협 고남지소를 출발해 보령 원산도리 선촌항을 순환하는 구간은 공공형버스로 오전 8시, 9시 55분, 오후 1시 50분에 각각 운행한다.
태안 안면읍 승언터미널을 출발해 보령 원산도리 선촌항을 순환하는 구간은 농어촌버스로 오후 4시40분에 운행한다. 버스는 1일 2구간 총 4회 운행하며 요금은 보령과 태안지역 모두 1600원으로 책정됐다.
또 시는 오는 11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시내버스 운행구간을 시내에서 원산도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원산도와 안면도 간 순환버스 운행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원산도를 방문하는데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태안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두 시·군이 상생 발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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