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 영천시에 장학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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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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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가 16일 영천시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최기문 영천시장(왼쪽 세번째)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에서 태어났지만 타지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출향 영천인'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고향사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가 16일 영천시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는 영천에서 태어나고 자라 울산에 정착해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사람과 그 가족으로 구성 돼있다.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는 매년 영천시를 방문해 정성과 고향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윤선희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 회장은 "비록 몸은 울산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인 영천이 그립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고향이 생각난다. 오늘 모금한 금액이 얼마 되지 않지만 영천의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러분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과 고향을 향한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영천인재육성에 잘 사용하겠다. 출향 인사 한분 한분의 관심과 정성이 어울어져 고향인 영천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 시장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 영천은 광역전철, 경마공원등을 유치해 경북 동남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고향 영천의 발전상을 지켜봐 달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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