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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표=한국은행]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0.1% 반등한 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 7개월 연속 상승 기록은 지난 2016년 8월~2017년 2월(7개월)과 타이 기록으로 최장 기준 역대 3번째다. 역대 최장 기록은 지난 1974년 10월부터 1979년 10월까지로 생산자물가지수가 무려 61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2번째 최장기록은 2009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품별로 보면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공산품 가격이 1%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 제품 가격 상승폭은 무려 4.4%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1차 금속제품 가격도 전월 대비 1.6% 올랐다. 서비스 가격 상승폭은 전월 대비 0.1%를 나타냈다.
특수분류별로는 에너지와 IT가 전월 대비 각각 0.6%, 0.5% 상승했다. 반면 신선식품과 식료품은 전월보다 각각 4.5%, 0.7% 하락했다.
한편 국내에 공급되거나 수입된 상품 및 서비스 가격변동폭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상승률은 중간재와 최종재 가격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 상승률은 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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