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6/23/20210623075151388995.jpg)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세미나는 중국 산둥성 정부 제안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양 지역의 정신건강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 개회식에서는 도 외교통상과·정신건강과와 산둥성 외사판공실·보건건강위원회 관계 공무원과 산둥성정신보건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산둥성 간 국제교류 현황과 발전방향, 정신건강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 전문가 토론회로 꾸며지는 2부에는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윤미경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예니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신의학과 부교수가 경기도측 패널로, 산둥성정신보건센터 위톈구이(於天貴) 센터장, 차오둥둥(喬冬冬) 부센터장, 왕옌후(王延祜) 공공보건부장, 류진퉁(劉金同) 아동청소년심리행동과장이 산둥성측 패널로 각각 참석한다.
박인성 외교통상과 아주협력팀장은 “이번 산둥성과의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외이동 제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비대면 교류를 이어가고, 교류협력의 범위를 정신건강 분야로까지 확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도와 자매결연을 수립한 산둥성은 도 국제 교류지역 중에서도 경제통상·과학기술·관광·환경·농업·대학·학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교류협력을 전개해 온 지역이다.
산동성은 중국 3위에 해당하는 지역총생산 1230조원(한화)의 경제규모와 1억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