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단에 따르면, ‘청년예술프로젝트’는 성남 중앙지하상가 내 위치한 ‘청년예술창작소’를 거점으로 지역 청년예술가가 직접 기획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2021년 청년예술프로젝트의 참여단체를 공모, 공공예술·문화예술교육·예술창작의 3개 분야 5개 팀을 선발해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올해 11월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성과를 발표하는 릴레이 전시다.
두 번째 전시는 공공예술 분야의 루밍팀이 지역 주민과 상가 상인 100명이 참여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브랜딩을 하는 주민 체험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보인다.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가 상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문화콘텐츠 개발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성남 중앙지하상가 E동 마열 4~15호에 자리한 청년예술창작소 내 전시공간인 스튜디오3에서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투명 폴딩도어 구조를 활용해 인근 상인들은 물론, 지하상가를 오가는 시민 누구나 전시장에 입장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비접촉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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