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억9000여만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해 올 5월까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또,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운영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이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생태탐방로 안정성 확보 및 대체노선(문지골)을 개발한다.
탐방로 거리는 1구간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2.5km), 2구간은 제2용소에서 응봉산 정상까지(7.5km), 3구간은 응봉산 정상에서 생태탐방로 입구까지(6.3km)이다.
시는 탐방로 조성 이후 산불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호·관리를 위해 1구간은 상시 개방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탐방객 계도 및 시설물 관리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무단훼손 방지를 위해 고정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아울러, 2구간은 생태탐방로 조선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어서 조난사고 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존을 위해 전면통제하고 있다.
이어 제3구간은 제한적 탐방제도[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봄철 2.1-5.15 / 가을철 11.1-12.15)외 탐방가능)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덕풍계곡 생태 탐방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8년 4월부터 사업비 8억6000만원을 투입해 16.3km의 구간의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최인규 과장은 “가이드 운영제에 의한 주민참여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생태탐방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체노선을 개발하는 등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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