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스지 주가 19%↑...이재명 지사 때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라에스지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신라에스지는 전거래일 대비 19.63%(3750원) 상승한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에스지 시가총액은 90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신라에스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꼽힌다. 

이 도지사는 내달 1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이 지사 핵심 측근 박홍근 의원은 기자단에 "이 지사는 오는 30일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월 1일 오전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 구체적인 시간과 방식은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이 지사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선 기간 도지사직을 유지하며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신라에스지는 이 도지사와의 관련성에 대해 지난 1월 "회사 경영진과는 아무런 친분관계가 없으며 사업과 전혀 관련 없음을 알린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