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부여군, 충청남도 참전명예수당 지급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1-06-28 1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649명에게 지원

부여군청사 전경.[사진=부여군제공]

충남 부여군이 충청남도 참전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의 영예로운 삶을 위해 신설한 충청남도 참전명예(복지)수당을 지급 개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참전명예(복지)수당은 6.25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이 약 90세가 넘어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사기를 높여 영예로운 삶이 유지되도록 충청남도 조례로 올해 신설한 수당으로서,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6월 25일부터 지급되도록 준비해 왔다.

올해에는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의 전 연령에 지급하지 못하고 만 80세(1941.12.31. 이전 출생) 이상의 참전유공자에게 월 3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는 월 2만원을 지급하게 되며, 25일에는 649명(참전유공자 221명, 미망인 428명)에게 1519만원이 지급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힘들어 하셨을 유가족에게 이번 충청남도 참전명예(복지)수당의 신설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군 참전명예수당과 충남도 수당을 더하여 참전유공자 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여군은 참전유공자와 보훈 유가족들이 긍지를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참전유공자 수당 월 20만원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으나, 오래 전 사망한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으니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께서는 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