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럼은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급변하는 국내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플랫폼과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3차 포럼에서는 최근 유료방송업계 현안으로 대두된 방송미디어 시장의 재원 구조 변화를 진단하고 산업 생태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 장관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기조 속에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시대와 부합하지 않은 낡은 제도를 과감히 개편하고 국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구조 개편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나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내달 중 유료방송 시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단기에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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