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출범한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을 가진 글로벌 서포터즈로, 국제 개발 협력의 여러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앞서 위코 2기는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약 4개월간 여러 온라인 캠페인 및 소셜 캠페인 홍보 활동을 했다.
위코 2기 활동 결과 총 2965건의 콘텐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등에 게시됐으며 콘텐츠 노출수 500만회, 국민 반응수(좋아요, 댓글, 공유 횟수 등) 480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약 4개월간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월별 우수 활동자나 팀에게는 메타버스(현실과 융합된 3차원 가상공간)를 활용한 온라인 시상이 진행된다.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개발 협력 현장(해외) 경험 △코이카 청년 인턴(홍보 분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수료자에게는 활동 인증 수료증도 제공한다.
만 16세 이상이면 국적·성별·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이카 서포터즈 모집 홈페이지에서 팀별 혹은 개인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로 △대학(원)생 총 81명(27팀, 3명씩 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고등학생 포함) 총 21명(7팀) △글로벌 총 18명(개인 지원)을 선발한다.
우대 대상은 개발협력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대외 활동(해외 봉사, 기자단, 서포터즈 등 포함) 경험자, 소셜 미디어 활용 우수자 등이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온라인 면접이 진행되며 내달 5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활동이 시작된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공감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을 위해 전 세계인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세계인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낼 열정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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