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새 출입국본부장에 이재유…차규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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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7-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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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진=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2일 신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55)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970년 출입국관리국(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설치 후 내부 승진을 통해 본부장직에 오른 첫 인사다.

1966년생으로 관악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법학학·석사 학위도 받았다. 1998년 제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법무부 국적난민과장과 출입국기획과장,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 등을 지냈다.

법무부는 "외국인·이민 정책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출입국 정책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전임자인 차규근 본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했다. 차 본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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