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서울에만 단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수도권 중에서 서울을 단독으로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서울은 4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오늘까지의 주간 환자 발생이 380명대 초반이라 내일이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서울에 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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