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2차)’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1-07-27 15: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읍·면에서 지적측량·부동산특별조치법·건축·지적·복지·건강상담 받으세요

청도군청 전경 [사진=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혹서기 및 코로나19 감염증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을 위해 행정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청도군은 오는 29일부터 원거리 주민들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읍・면사무소에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민원실(2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7. 29 풍각면을 시작으로 △8. 4 각남면 △8. 11각북면 △8. 18이서면 △8. 25 화양읍 △9. 1운문면 △ 9. 8 금천면 △9. 15 매전면 △9. 29 청도읍 순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1차(9개 팀 10개 분야)보다 더 확대된 14개팀 15개 분야에 대한 접수 및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청도지사의 협업으로 지적측량 상담이 더해져, 부동산특별조치법・조상땅 찾기・건축・개별공시지가・복지・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현장 위주의 밀착행정으로 군민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애로・건의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위주의 생활공감 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이 운영중인 살수차 모습[사진=청도군 제공]

또한 청도군은 점점 심각해지는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자 27일부터 청도읍, 화양읍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지역 내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열돔현상으로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작년보다 발빠르게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청도읍~운문면, 화양읍~각북면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3회 살수작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식히고,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도로파손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지역내 316개 무더위쉼터 방역 및 냉방기 점검, 쿨링포그 3개소(바르게 살기공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레일바이크), 그늘막 8개소 운영,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취약계층 피해 예방, 폭염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며, “무더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한낮 농사일, 공사 및 야외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