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가 9%↑...보툴리눔 제제 '나보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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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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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웅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9.29%(1만4500원) 상승한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 시가총액은 1조975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51위다. 액면가는 1주당 2500원이다.

이날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에서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대웅제약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에 나보타 또는 대조약 보톡스를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 시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경험률은 1%대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3년 내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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