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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지병으로 외부 병원에 입원한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가 치료를 마치고 2일 안양교도소로 복귀했다.
법무부는 "이씨가 지병 치료 차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의료진 소견에 따른 치료 후 퇴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이 세 번째 입원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당뇨·기관지염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두 달 가까이 병원에 머물렀다. 올해 4월 16일에도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하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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