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2%↑..."양극재 생산능력 확대하며 경쟁우위 지속" 전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53%(7400원) 상승한 30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6조60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경쟁우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높였다. 

이종형 연구원은 "유럽 투자계획이 발표돼 중장기 생산능력 계획이 상향된 가운데 이를 위해 하반기로 예정된 유상증자는 주가에 호재로 판단된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극재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의 경쟁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조3917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163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