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주가 7%↑...삼성전자, 3년내 적극적인 M&A 진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칩스앤미디어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6분 기준 칩스앤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7.28%(1150원) 상승한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시가총액은 163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7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장용 반도체사 NXP 인수 검토 소식에 칩스앤미디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업체로, 삼성전자가 전장부문을 미래먹거리로 지목하면서 NXP의 고객사인 칩스앤미디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 기준 128조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현금을 토대로 삼성전자가 3년내 적극적인 M&A에 나선다고 밝혀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