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지역 내 농경지 및 주변 산림에서 돌발·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견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을 당부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돌발·외래해충은 5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가지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미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군은 농가에서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적기에 반드시 방제를 실시해 피해 확산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 5월 돌발해충(약충기) 일제 방제를 통해 우심지역 약 500ha를 방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역물품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인근 지역의 확진자 증가와 휴가철로 인해 유동인구 증가로 타지역의 거주자들이 우리 지역의 식당과 카페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의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기 하기 위해서다.
청도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특별점검을 위해 1개반 4명씩 점검반을 편성해 식당·카페 유흥시설등 990개소에 대해 5명이상 사적 모임금지, 출입자명부 작성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확산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시는 영업주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들의 건강과 청정 청도의 이미지를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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