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검은사막 북미 유럽의 꾸준한 판매 실적에도 회계상 이연이 이어지며 영향을 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5월 약 100억원의 인센티브 등을 전 직원에 지급해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48.5%나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6월 말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를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자회사 CCP게임즈는 지난 5일 이브 에코스 중국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당일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이달 말 진행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붉은사막'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PLC(제품 수명주기)를 더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게임스컴 참가 등을 통해 신작 공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