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비 내리는 광복절'... 모레도 내륙 곳곳 소나기

[사진=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과 대체공휴일인 16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게 되면서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 26∼32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는 밤부터 비 소식이 있으며 오후부터 밤까지 충청과 전라, 경북 서부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지역별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최고 50mm,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에 5~30mm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남부와 충청, 남부 내륙은 내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제주 해안에는 너울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 전국에 비바람...아침 최저온도 1도 '쌀쌀'
• 전국 흐리고 강풍 동반 비...내일까지 최대 6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