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주가 0.65%↑..."상반기 매출 346억, 영업익도 흑자 전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넥신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제넥신은 전일 대비 0.65%(600원) 상승한 9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넥신 시가총액은 2조308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17일 제넥신은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 346억원은 전년 동기 매출액(94억원) 대비 268%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또 전년 동기 570억원이던 총포괄이익도 1695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중 300억원은 인도네시아 기업 'KG BIO'로부터 수취한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계약금이다. 

지난 1월 제넥신은 KG BIO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X-I7'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이던 GX-I7을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