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중국 웹툰 플랫폼 ‘콰이칸’에 58억원 투자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사진=조이시티 제공]

조이시티는 중국 웹툰 플랫폼 ‘콰이칸’에 500만 달러(약 58억원)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콰이칸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S PE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원스토어, NH PE, 예스24, 조이시티가 참여해 9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콰이칸은 2014년 설립된 웹툰 플랫폼으로, 설립 8년 만에 누적 이용자 3억40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5000만명을 확보했다. 내년에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조이시티는 중국 웹툰 시장이 아직 성장 단계라는 점을 고려해 콰이칸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자회사 로드비웹툰에서 제작 중인 웹툰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콰이칸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콰이칸은 중국 기반의 대규모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웹툰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다양한 IP 사업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조이시티, 콰이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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