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AI 활용한 예술작품 공모전…총 상금 1400만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 공모전이 총 상금 1400만원 규모로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인공지능과 예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낯선 아름다움의 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점, 국립중앙과학관장상 4점을 포함한 총 상금 1400만원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자는 학생부(초중고)와 일반부(만19세 이상), 개인 또는 단체(2~5인) 부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림, 음악, 안무, 미디어아트, 융합형콘텐츠 등 온라인에서 표현 가능한 모든 창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자작 AI 알고리즘을 활용하거나, 이와 동등한 원리로 구현된 오픈소스·상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제출된 공모전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인공지능과 예술 온라인 특별전시 웹사이트에 공개되고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작 외에 관람객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20점)이 시상된다. 선착순 출품작(100점) 에 부상이 수여된다. 포스터 공유하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도 추첨으로 선물이 지급된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공모전이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다양한 작품들을 공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과 예술 공모전 포스터. [사진=과기정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