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전기전은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13.49%) 오른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전기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인재 등용이나 SOC 투자 등에서 타지역과 비교해 소외된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집권에 성공하면 청주 오송 바이오단지를 중심으로 충북이 타지역보다 우위를 점한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전 총장은 "충북이 수도권과 남부권의 허브가 되고, 접근성이 강화되도록 교통망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지역 숙원인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제4차 광역철도망 구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북에서의 첫 행선지로 옥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생가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정치인으로서 충북을 처음 방문하는데 육영수 여사 생가를 예방하는 게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 여사는 남편·딸과 별개로 생전에 국민에게 어진 모습을 보여준 분"이라며 "충북이 낳은 어진 여성의 표상이자 지역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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