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안광률 도의원, 송미희 시의원, 14개 분과장 등 기획위원회에서 358명의 학교와 마을 위원들을 대표해 참석했다.
임 시장은 이날 “K-골든코스트를 품어내며 혁신교육과 미래산업 기반을 아울러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지역교육의 힘을 모아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협력하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시흥혁신교육포럼 각 분과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각 분과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은 시흥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4개 분과 358명이 시흥미래교육지도를 그려가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우선 포럼은 △혁신교육지구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교육행정혁신 △돌봄협력 △미래교육공간 △마을교육연구 △마을교육자치 △위기지원교육복지 △진로직업대학 △학교예술교육 △학교혁신 △학부모자치 △학생자치로 총 14개 분과가 매월 1회 이상 모여서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분과에는 시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팀장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시흥혁신교육지구(2016~2021) 5개년 사업을 학교, 마을, 교육지원청, 시청이 함께 지표 개발부터 분석한 평가 결과 △시흥 고교학점제 한계와 가능성 △중․고연계 실질적 진로직업교육 △마을교육과정 동반성장 방안 △시흥형 학교돌봄 모델, 사회적 돌봄 △위기학생 교육복지를 위한 협력방안 △지속가능한 학교공간개방 등으로 이에 관해 발전적인 의제를 나눴다.
한편 하반기에는 제3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을 열어 1년간 논의했던 분과 의제를 정리하고 내년 실천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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