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미 8월 일자리 23만5000개 증가...시장 예상치 72만건 크게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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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1-09-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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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건수가 23만5000건에 그쳤다고 집계했다. 이는 앞서 지난 7월의 94만3000건 증가와 로이터와 다우존스의 전문가 집계(각각 72만8000건, 72만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시장은 향후 미국의 노동시장 회복세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돌입할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있다. 대체로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1월로 예상하고 주식시장의 영향은 우려를 선반영했기에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날 크게 부진한 일자리 수치는 시장과 전문가들에게 향후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크게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울 수도 있다.  

한편,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종가보다 0.01%p(포인트) 오른 1.304%에 거래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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