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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KB증권은 14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배터리 소재 매출 증가를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 매출이 올해 810억원에서 오는 2024년 3102억원으로 3.8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도 올해 10.3%에서 2024년 24.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 제조 특허를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공동 출원해 확보하고 있어 2024~2025년부터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며 "2024년에는 한솔케미칼 전체 매출의 4분의 1이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 발생될 것으로 추정돼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만큼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통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실적 추정치 기준 한솔케미칼의 주가수익비율(P/E)는 15.9배로 2차전지 소재 업체 평균인 60.5배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향후 배터리 소재 제품 라인업 확대 지속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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