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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2021 구정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시상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직원들은 각 부서에서 행정방송으로 시청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심사자와 발표자만 현장에 참여해, 변화한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행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진대회는 구정 혁신 확산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행정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구정 혁신과 적극 행정 부문별 최우수 각 1팀, 우수 각 2팀, 장려 각 2팀이 선정됐다.
이에 구정 혁신 부문의 최우수는 ‘평생교육 야간강좌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 운영’이 선정되었는데 주로 평일 낮 시간대 위주로 운영되던 강좌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확장하여 평일 저녁과 주말 낮 시간대에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소외 계층이었던 직장인과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적극 행정 부문의 최우수는 ‘책도 읽고! 지원금도 받고! 저소득 아동 독서 습관 키우기 프로젝트’이며, 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 행정 체계 마련을 위해 데이터 기업과 손잡다!’, ‘옥산로와 호암로에 근대산업 역사 이야기를 입히다’, 장려는 ‘Wherever you are, 찾아가는 서비스! 반송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 도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편리하고 편안한 편편식당’이 선정되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는 참여와 사회 가치 추구,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구정 혁신과 적극 행정 실천으로 구민 감동의 행정문화를 꽃피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청은 북구 8경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변화하는 북구의 모습을 전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 폰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조정실 김영희 홍보팀장은 “전국 폰카 사진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규격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JPG 파일(접수 등록 시 : 5Mb 이하, 입상작은 5Mb 이상 제출)로 1인 3점 이내 출품할 수 있고, 별도 출품료는 없으며 북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참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공모 접수대상은 북구 8경과 더불어 북구의 문화유산, 문화·예술·축제 및 시설물, 미래로 비상하는 북구의 역동적인 모습과 주민의 삶 등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면 되며, 단순 인물 위주의 모습을 담은 작품은 제외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 1점 50만원과 금상 2점 각 20만원, 은상 3점 각 15만원, 동상 5점 각 10만원, 입선 23점 각 5만원으로 총 34점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단, 공모전 출품작은 국내외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고 다른 작품을 표절하였거나 합성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하며, 작품의 초상권과 저작권 분쟁 등에 관한 책임은 출품자에게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어 북구의 아름다움을 홍보하여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북구,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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