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위한 경로당 방역·소독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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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9-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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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당 방역소독, 전문업체에 위탁해 환경부 승인받은 안전한 약품으로 내부 소독·방역 실시

영천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경로당 방역·소독 전면 실시 모습[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관내 경로당 45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역·소독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고 타지 거주 가족들의 고향 방문으로 인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코로나 감염증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영천시는 경로당 방역소독을 전문업체에 위탁해 환경부 승인을 받은 안전한 약품으로 내부 소독·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 8월 경로당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로당 상시 비치해 사용 할 수 있는 마스크를 배부해 어르신들이 깨끗한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로 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천시는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필수 착용, 경로당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비치, 백신접종 완료자 위주 운영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청정한 영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코로나19 마음방역 사업 추진활동 모습[사진=영천시 제공]

또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의료급여수급자의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의료급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저소득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사회 활동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심리적 안정 및 자기 삶의 능동적 변화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천시는 6월부터 1차 참여자 10명을 모집해 매주 2회 사회활동 회복지원 및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 했으며, 28일 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포일 캐리 등 미술활동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자조모임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건강 영천 가꾸기 사업에 이어 의료 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규칙적인 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회지지 체계가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도적 회복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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