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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인공지능이 노는 놀이터... "4년 후 광주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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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9-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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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가칭)’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어린이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놀이를 한다"

아이 돌봄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는 솔깃한 이야기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향해 달리는 광주광역시가 4년 후 개관할 인공지능 놀이터에서 가능한 일이다.

광주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전용공간으로 ‘인공지능 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가칭)’를 만들기로 하고 29일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에서 상상놀이터(가칭)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광주시 제공]

그동안 광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펴고 부족한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을 늘리는데 주력했다.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인공지능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놀이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놀이와 체험, 교육, 공연을 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갖추게 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등 참석자들은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과업목표와 방향, 과업수행계획, 추진일정을 듣고 질의응답했다.

광주시는 내년 5월까지 기초자료 조사, 건립 부지, 타당성 및 사업규모, 나이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착공한 후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놀이는 모든 어린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권 중 하나다. 광주의 어린이들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복합공간에서 뛰어 놀며 미래세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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