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수리증 못 받은 업비트, 신원확인 인증 폭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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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9-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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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제공]

내달 1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한 번에 100만원 이상 가상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830만명에 달하는 업비트 이용자들에 대한 신원확인 의무가 시행되면서 전상망 폭주로 인한 거래 마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의 신고를 수리함에 따라 업비트는 특정금융정보이용법(특금법)에 따른 자금 세탁 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러한 의무 중 하나가 '고객확인 인증'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중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는 자는 주민등록증 등을 통해 신원을 인증해야 한다.

이에 업비트는 28일 공지문을 통해 "고객확인의무 시행일(별도 공지 예정) 이후 모든 회원님에 대하여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고객확인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 방지 의무는 업비트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고수리증을 공문 형태로 전달받은 날부터 생긴다. 이후 업비트 이용자가 고객 확인 절차를 하지 않는 다면 한 번에 100만원 이상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없다.

다만 업비트 이용자가 830만명에 달하면서 시장에서는 업비트 이용자가 거래를 위해 일시적으로 고객 확인 인증 시스템에 몰려 거래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거래소는 행정안전부 전산망을 거쳐 이용자가 입력한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하는데, 고객수가 많은 탓에 신원 확인 절차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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