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경기곤충과학교실 △곤충사육꿀팁 △곤충포스터 만들기 △곤충 콘텐츠 전시 △곤충 특가전 △곤충창업 현장실습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기곤충과학교실’은 유치원생들이 가정에서 곤충을 직접 키우며 어릴 때부터 곤충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도내 유치원생 200명은 애완곤충 암수 각 1마리씩과 교재를 받은 후 동영상 교육을 시청하며 곤충 사육을 체험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곤충포스터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참여형 행사다. 경기곤충페스티벌 포스터를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해 누리집에 등록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곤충색칠 공부세트를 보내 준다.
‘곤충콘텐츠 전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정에서 쉽게 곤충을 접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곤충웹툰, 곤충일러스트, 곤충다큐멘터리, 식충식물, 곤충ASMR, 식용곤충요리, 경기도 곤충체험 농장 소개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곤충을 살 수 있는 ‘곤충특가전’, 직업적으로 곤충을 기르고 싶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 ‘곤충 창업 현장실습’ 등이 준비돼 있다.
김석철 도 농기원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의 방향을 제시하고 곤충에 대한 소비자 흥미와 관심 유도, 관련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이날 경기도 우수식품을 나타내는 ‘G마크’ 3차 인증 심의를 진행해 총 57곳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청 경영체 60곳을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관리 △품질·위생관리 기준 적합성 △유통상태와 사후 관리 실시 여부 등을 현장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신규 7곳, 연장 47곳, 품목 추가 3곳이 각각 인증을 받았다.
인증 업체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2년간 G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도내 친환경학교급식 우선 납품 지원 사업 참여,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G마크 경영체는 총 323곳 1,604개 품목이다. 신규 인증 품목은 목이버섯(유명산한들농원), 사과즙(파주디엠지농부들영농조합법인), 새싹삼(파주DMZ새싹삼) 등이다.
인증 제품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마켓경기’와 경기농식품전용관(고양, 수원, 성남 하나로마트) 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인증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