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미선·김진국 하나투어 공동대표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커피와 과자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어려운 시기 속에서 복귀한 직원들은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업무에 돌입했다.
코로나19는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무릎을 꿇어 앉혔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가량 줄었고, 영업손실액 114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직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위드 코로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면서 여행 재개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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