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변화 주문한 文 “3000년 제철기술 변화 요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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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0-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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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환원제철 포럼 영상 축사서 2050 탄소중립 재차 강조

  • “수소경제 대전환 추진…2050년까지 그린수소 100%전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해 “청정수소를 위해 2050년까지 그레이 수소를 블루 수소와 그린 수소로 100% 전환하고, 그린 수소의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수소환원제철(HyIS) 2021 포럼’ 영상 축사에서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경제와 수소 경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지하고,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이는 한편, 수소경제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산업계도 투자 확대와 수소기업 협의체를 통해 수소의 생산에서 유통과 활용까지 수소경제 전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면서 “국가적으로 힘을 모아 탄소 없는 21세기의 원유, 수소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철강업계의 변화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과 미래의 지구 환경을 위해 지난 3000년 간 변함없이 이어져 온 탄소 기반의 제철기술에서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우리가 철강을 생산할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어야만 철강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석탄 대신 수소로 철을 추출하는 ‘수소환원 제철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라며 “현재 실험실 수준의 기초단계에 있는 이 기술을 개발, 상용화하는 것은 빠른 시일 안에 저탄소 기술로 전환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고, 범세계적인 역량 결집이 있어야만 가능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환원제철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소 생산이 획기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나라와 기업마다 각기 다른 상황이지만 당면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다. 철강산업의 비중이 큰 한국이 먼저 행동하고 세계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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