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노사, 2021년도 임단협 조인식 개최…6개월 간 협상 매듭

  • 올해 임금 2.4% 인상 합의…'영업점 폐쇄' 공동 TF 구성키로

[사진=금융노조 제공]

금융권 노사가 2021년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 

7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산별중앙교섭 및 중앙노사위원회 조인식을 열고 최종합의에 서명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융권 노사는 올해 임금을 총액 기준 2.4%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영업점 폐쇄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 대비 노사 공동 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쟁점이 됐던 '점심시간 영업 중단'에 대해서는 은행 등 금융사 자율에 맡기도록 했다. 

한편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가 오는 15일 예고했던 금융권 총파업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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