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난징에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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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1-10-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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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복가공품 등 12가지 전남 제품 한해 100만 달러 판매 기대감

중국 장쑤성 난징에 있는 청은마트 매장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18호점이 문 열었다.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현청석 청은마트 사장과 장경범 화청 한식협회장, 전라남도 중국사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장쑤성 난징에 문을 연 전라남도 상설판매장 [사진=전라남도 제공]

청은마트는 중국 난징에 있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운영기업으로 중국에서 한국 상품을 수입해 도소매하고 있다.

난징과 상하이, 쑤저우에 8개 매장을 갖고 있고 연 매출이 1천200만 달러다.

중국 난징 청은마트점은 남경 중심부의 대규모 현지인 주거단지 상권에 있고 주변에 유명한 대학들이 있어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특히 고소득층이 많고 한국산 농수산식품 선호도가 높아서 수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문을 연 상설판매장에는 전복가공품과 마른미역, 조미김, 유자차 등 7개사 12가지 전남산 제품이 진열돼 앞으로 연간 100만 달러 어치 이상의 전남 농수산식품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는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현지 대형 유통매장에 해외 상설판매장 18곳을 운영하고 있고 오는 11월까지 호주와 베트남, 중국 선양에 추가 개설해 21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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